'12년 콤비' 송혜교·서경덕 "3·1절에 이 여성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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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3·1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임시정부의 안주인, 수당 정정화'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1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영상 역시 '서경덕 기획, 송혜교 후원' 콤비로 진행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각각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수당 정정화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많아 이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일을 시작으로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12년째 함께 '올바른 대한민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두 사람은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전 세계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지시에 위치한 우토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2021년 광복절에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 편' 안내서 1만부를 뉴욕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한편 송혜교는 이날 MBC에서 방송한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할매 이즈 백'의 내레이션에도 참여했다. '할매 이즈 백'은 일본군 위안군 피해자인 이용수(95) 할머니의 삶과 다양한 기록, 문서를 통해 2차 대전 당시 위안소의 설치 배경 및 일본군의 성 착취를 증언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1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영상 역시 '서경덕 기획, 송혜교 후원' 콤비로 진행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각각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수당 정정화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많아 이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일을 시작으로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12년째 함께 '올바른 대한민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두 사람은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전 세계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지시에 위치한 우토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2021년 광복절에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 편' 안내서 1만부를 뉴욕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한편 송혜교는 이날 MBC에서 방송한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할매 이즈 백'의 내레이션에도 참여했다. '할매 이즈 백'은 일본군 위안군 피해자인 이용수(95) 할머니의 삶과 다양한 기록, 문서를 통해 2차 대전 당시 위안소의 설치 배경 및 일본군의 성 착취를 증언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