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큐브엔터 中한한령 해제 최대 수혜주"

IBK투자증권이 큐브엔터에 대해 중국 한한령 해제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큐브엔터는 지난 2022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0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요 아티스트 IP((여자)아이들)의 글로벌 팬덤 확대에 기인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호실적이 전사 실적 개선세를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환욱 연구원은 "2022년 연간 기준 매출액 1206억 원, 영업이익은 69억 원, 영업이익률은 5.7%로 시장 컨센서스를 매출액은 상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면서 "대표 아티스트인 '(여자)아이들'의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의 앨범 판매량 추이는 2020년 미니3집 15만장, 2021년 미니4집 20.2만장, 2022년 정규1집(3월) 25.4만장, 미니5집(10월) 83.9만장으로'양'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정규 1집의 경우 발매 3개월 이후 판매 비중(전체 앨범 판매량 대비 14.2%, 글로벌 코어 팬덤 강화)도 발생해 '질'적인 성장도 동반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규 앨범 발매 이후 밀리언셀러 IP 등극이 기대된다"며 "최근 비자를 둘러싼 한-중 갈등도 해소되는 등 중국 한한령 해제에 따른 직접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