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까지 '에코'…환경 생각한 위스키, 자연에 취하네

환경적 지속 가능성 생각한 맥캘란 '하모니컬렉션'
자연에서 영감 받은 브랜드 철학
환경을 생각하는 위스키가 등장했다.

인류가 점점 심각한 환경문제에 처해지면서 기업과 분야별로 탄소저감, 친환경 및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 ESG경영,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활동과 제품개발과 서비스 등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맥캘란 역시 이와 같은 접근에 함께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곡물을 활용하거나 친환경 패키지와 포장지를 선보이면서 자연에 대한 존경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철학을 전하는 것.

특히 '하모니컬렉션'은 맥캘란의 친환경 행보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맥캘란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을 담았다.

하모니컬렉션 패키징은 수명이 다한 자연재료와 혁신적인 기술을 융합하여 친환경 패키지로 선보여진다. 커피 제조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인 원두껍질을 사용하여 100% 재활용 및 자연분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포장 공급망의 모든 목재 및 목재 섬유 재료 역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한다. 올해엔 하모니컬렉션으로 '인텐스 아라비카'라는 독특한 풍미와 향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선보인다. 맥캘란 인텐스 아라비카 싱글 몰트는 에티오피아산 아라비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스위트 오크, 티라미수, 다크 초콜릿의 풍미를 발산하며 유쾌한 위스키와 커피 페어링을 통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아라비카 표현을 위해 예가체프와 리무 커피 원두를 사용했으며, 길고 진한 로스트 커피, 달콤함과 균형 잡힌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컬렉션 개발을 위해 맥캘란 위스키 메이커 스티븐 브렘너 (Steven Bremner) 는 유명한 커피 마스터들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주최했으며, 위스키를 제조하기까지 과정을 탐구하여 독특한 풍미를 자아내는 인텐스 아라비카를 탄생시켰다.
맥캘란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디앤피 스피리츠 관계자는 "인텐스 아라비카는 커피의 진한 풍미와 함께 맥캘란 특유의 달큰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싱글 몰트"라며, "맥캘란은 철저한 친환경 원칙을 준수하며 위스키 생산과 소싱뿐만 아니라 패키징에도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재생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캘란 하모니컬렉션 인텐스 아라비카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사이드 템포와 맥캘란 브랜드 앰버서더 인스타그램에 안내되어있는 예약 링크를 통해 예약하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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