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김경남 대표 1만주 장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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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자신감 피력"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 개인으로서 2019년 상장 이후 처음 취득한 것이다. 전체 매수금액은 약 4600만원이다. 이로써 김 대표의 마이크로디지탈 보유 주식은 364만여주(지분 23.48%)로 늘었다. 이번 매수는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의 매출은 2020년 23억원, 2021년 43억원, 2022년 3분기 누적 83억원 등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JW바이오사이언스 이앤에스헬스케어 씨위드 등 다수의 업체들과 맺은 업무협약의 성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매년 매출이 두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고, 올해도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시장에 회사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분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제 마이크로디지탈은 실제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