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2의료원 설립 경제성 확보…2029년 개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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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 사업이 경제성을 갖췄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제2의료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경제성 판단 기준인 1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병상 규모별 B/C값은 400병상 1.229, 500병상 1.267이다.
또 제2의료원을 500병상 규모로 설립할 경우 직·간접 고용유발 1만8천311명, 의료비 절감 연간 최대 115억원, 감염병 사망률 감소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제2의료원을 인천시 부평구 캠프마켓 내 4만㎡ 부지에 연면적 7만4천863㎡, 500병상 규모로 짓는 방안도 제시됐다. 제2의료원 의료 인력은 의사 108명과 간호사 489명 등 총 952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지 매입비를 포함한 총 예상 사업비는 4천272억 원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제2의료원이 인천 동북 지역(부평·계양구) 책임의료기관으로 심뇌혈관 질환 치료 등 필수 중증 의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협의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제2의료원 설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병상 수와 사업비 규모는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천의료원 한곳만으로는 인천의 공공의료 취약성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2의료원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제2의료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경제성 판단 기준인 1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병상 규모별 B/C값은 400병상 1.229, 500병상 1.267이다.
또 제2의료원을 500병상 규모로 설립할 경우 직·간접 고용유발 1만8천311명, 의료비 절감 연간 최대 115억원, 감염병 사망률 감소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제2의료원을 인천시 부평구 캠프마켓 내 4만㎡ 부지에 연면적 7만4천863㎡, 500병상 규모로 짓는 방안도 제시됐다. 제2의료원 의료 인력은 의사 108명과 간호사 489명 등 총 952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지 매입비를 포함한 총 예상 사업비는 4천272억 원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제2의료원이 인천 동북 지역(부평·계양구) 책임의료기관으로 심뇌혈관 질환 치료 등 필수 중증 의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협의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제2의료원 설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병상 수와 사업비 규모는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천의료원 한곳만으로는 인천의 공공의료 취약성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2의료원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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