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작년매출 8천441억으로 16%↑…비용증가로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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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8천4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매출 8천억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영업손실은 45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와 국내 사업이 계속 성장하며 매출이 상승했지만, 미국 텍사스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CDMO(위탁개발생산) 생산시설 운영 비용, 차바이오텍·차백신연구소의 연구개발(R&D) 임상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 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를 뺀 차바이오텍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423억 원, 영업손실은 9억 원이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그동안 R&D 진행을 가속하기 위해 내부 사업 부문의 견실한 현금 창출 사업 구조를 구축했고, 지난해 물가와 금리가 상승하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세포치료제의 상용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가시적 성과 달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회사가 매출 8천억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영업손실은 45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와 국내 사업이 계속 성장하며 매출이 상승했지만, 미국 텍사스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CDMO(위탁개발생산) 생산시설 운영 비용, 차바이오텍·차백신연구소의 연구개발(R&D) 임상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 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를 뺀 차바이오텍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423억 원, 영업손실은 9억 원이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그동안 R&D 진행을 가속하기 위해 내부 사업 부문의 견실한 현금 창출 사업 구조를 구축했고, 지난해 물가와 금리가 상승하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세포치료제의 상용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가시적 성과 달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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