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K드라마 효과에…화장품株 잘나가네
입력
수정
지면A23
코스맥스와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항공, 여행, 카지노 등 다른 코로나19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주가 조정받는 것과 대비된다.
2일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 오른 8만5800원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씨앤씨인터내셔널(5.6%), 토니모리(5.12%), 아모레퍼시픽(4.48%)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맥스는 작년 10월 13일 저점 대비 1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씨앤씨인터내셔널, 에이블씨엔씨 등도 60~80% 올랐다.항공과 면세는 지난 1월부터 조정받고 있다. 항공주는 고환율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와 티켓 공급 확대가 발목을 잡고 있다. 면세는 중국 보따리상 방문 감소가 부담으로 꼽힌다.
화장품주는 국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중국 리오프닝으로 국내외 수요가 모두 회복되고 있다. K팝과 한국 드라마 인기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도 호재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2일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 오른 8만5800원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씨앤씨인터내셔널(5.6%), 토니모리(5.12%), 아모레퍼시픽(4.48%)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맥스는 작년 10월 13일 저점 대비 1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씨앤씨인터내셔널, 에이블씨엔씨 등도 60~80% 올랐다.항공과 면세는 지난 1월부터 조정받고 있다. 항공주는 고환율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와 티켓 공급 확대가 발목을 잡고 있다. 면세는 중국 보따리상 방문 감소가 부담으로 꼽힌다.
화장품주는 국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중국 리오프닝으로 국내외 수요가 모두 회복되고 있다. K팝과 한국 드라마 인기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도 호재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