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개발협력사업 참여 전략 설명회…중기 해외 진출 확대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7∼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3년 개발협력사업 참여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이카는 ODA 사업 중 무상 지원 진출 방안을,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한 유상 지원 진출 방안을 각각 설명한다.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환경 기후 분야 진출 방안에 관해 설명한다. 레이저 의료기기를 개발 판매하는 국내 기업인 라메디텍이 해외 진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코이카는 해외 사무소장과 직접 온라인 상담을 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밖에 세계은행(WB), 다자개발은행(M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해외 재원을 활용한 ODA 사업 진출 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코이카는 7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한다.

양측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 및 상호 지원, 동반성장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교육·홍보 상호 협조, 중소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 관련 정보 및 데이터 교류 등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