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제천‧단양 의정보고회 개최…"국비예산 258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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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교세 170억원‧국비예산 2587억원 확보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는 엄태영 의원이 3일 '2023년 의정보고회'를 진행했다.
1000여명의 시‧군민들 참석
“한반도의 중심 제천‧단양의 발전을 10년 앞당길 것”
엄태영 의원은 이날 충북 제천시 제천문화회관과 충북 단양군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보고회에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이선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배우자, 김병민·민영삼·정미경·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엄태영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그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3년도 국비예산확보 성과를 비롯해 지역 주요 교통인프라 사업, 공공기관 이전 추진, 관광‧문화, 생활환경 개선, 농촌활성화, 친환경, 복지 등 각 분야별 지역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으로서 중앙에서 활동한 부분들을 보고한 후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엄태영 의원은 지역 주요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지난해 총 170억원 확보했고, 올해 국비 예산 2587억원을 확보하며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를 비혁신도시로 확대하는 내용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법’을 대표발의하며, 지방도시의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엄태영 의원은 의정보고 직후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현안 관련 질문에 대해 직접 답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엄태영 의원은 “지난 3년간 중앙과 지역에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제천시민‧단양군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제천시‧단양군, 그리고 각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한반도의 중심 제천‧단양의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