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길에 정차했다가…50대 男, 밀린 승용차에 깔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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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50대 남성이 비탈길에 정차해둔 차량이 밀리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한 공사 현장에서 A씨(51)가 자신이 정차해둔 산타페 승용차에 깔려 사망했다.공사 현장 관계자인 A씨는 공사장 내부 비탈길에 차량을 세워두고 뒤편에서 작업자와 대화하던 중 갑자기 움직인 차량에 변을 당했다.
함께 있던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A씨 차량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영상 분석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한 공사 현장에서 A씨(51)가 자신이 정차해둔 산타페 승용차에 깔려 사망했다.공사 현장 관계자인 A씨는 공사장 내부 비탈길에 차량을 세워두고 뒤편에서 작업자와 대화하던 중 갑자기 움직인 차량에 변을 당했다.
함께 있던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A씨 차량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영상 분석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