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수도권 등 물류창고 9곳 화재안전조사

소방청은 오는 7∼24일 전국 물류 창고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화재안전조사 대상은 쿠팡 동탄1물류센터,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 등으로 경기 3곳, 인천 2곳을 포함한 9곳이다. 소방·위험물·건축·전기·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조사반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관리 상태 ▲ 피난장애요소 ▲ 비상발전기 관리상태 ▲ 전기·가스·위험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물류창고는 넓고 복잡한 구조와 다량의 연소물질로 인해 화재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

2020년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대형화재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