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콘서트서 "역시 난 샤이니…멤버들 응원 와 있다"

가수 온유가 콘서트에서 그룹 샤이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유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콘서트 '오-뉴-노트(O-NEW-NOTE)'를 개최했다. 지난 3, 4일에 이은 3회차 공연이었다.이날 온유는 연주자들을 소개하던 중 피아노 반주에 샤이니의 곡 '재연'을 불렀고, 기타 반주에 맞춰 '누난 너무 예뻐'를 소화했다. 이에 팬들은 함께 목청을 높이며 떼창을 했다.

온유는 "역시 난 샤이니였다. 내게 자신감을 줬다"면서 "오늘 우리 (샤이니) 멤버들이 왔다. 지금 어디선가 보고 있을 텐데 이따 소개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섹시한 매력이 담긴 정규 1집 수록곡 '익스펙테이션스(Expectations)'를 공개한 후 "낯 뜨겁다"면서 "멤버들이 와 있으니 더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오-뉴-노트'는 온유가 2018년 솔로 데뷔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다. 온유는 오는 6일 컴백 직전에 연 공연인 만큼, 첫 정규앨범 '써클(Circle)'에 담긴 7곡 무대를 선공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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