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인프라 시장 공략하는 국토부…어명소 차관, 릴레이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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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공항·철도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를 방문 중이라고 국토부가 6일 발표했다.
어 차관은 지난 3일(현지시각) 마르친 호라와 신공항전권대표를 면담한 뒤 폴란드 신공항사업에 한국 공항·철도 기업들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어 차관은 재원 확보 방안을 고민 중인 폴란드 측에 한국이 교통시설 특별회계를 통해 공항·철도·도로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한 경험을 공유했다.지난 2일에는 라파엘 베버 인프라부 차관을 만나 ITS(지능형교통체계)·대중교통 분야 등의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어 차관은 “60여개 국가와 ITS 협력을 진행한 한국의 풍부한 경험이 폴란드의 도로·철도 교통 지능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분야에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전국호환교통카드 구축 경험도 폴란드와 적극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국토부는 폴란드가 교통·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핵심 국가로 여기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폴란드 시장 진출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어 차관은 지난 3일(현지시각) 마르친 호라와 신공항전권대표를 면담한 뒤 폴란드 신공항사업에 한국 공항·철도 기업들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어 차관은 재원 확보 방안을 고민 중인 폴란드 측에 한국이 교통시설 특별회계를 통해 공항·철도·도로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한 경험을 공유했다.지난 2일에는 라파엘 베버 인프라부 차관을 만나 ITS(지능형교통체계)·대중교통 분야 등의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어 차관은 “60여개 국가와 ITS 협력을 진행한 한국의 풍부한 경험이 폴란드의 도로·철도 교통 지능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분야에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전국호환교통카드 구축 경험도 폴란드와 적극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국토부는 폴란드가 교통·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핵심 국가로 여기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폴란드 시장 진출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