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200억대 횡령·배임' 한국타이어 조현범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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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회삿돈을 지인의 회사에 빌려주거나 개인 집수리,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를 받는다.
검찰이 파악한 횡령·배임액은 200억원대에 달한다.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