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불청객 미세먼지 잡자…공기청정기 신상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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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더블필터 제품 출시가전업계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봄철을 맞아 인공지능(AI), 펫케어 기능 등을 강화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SK매직 '펫케어' 특화상품 내놔
교원웰스는 1인가구 맞춤 공략
SK매직은 2023년형 ‘코어 공기청정기’ 2종을 내놨다. 반려동물 가정에 최적화된 ‘코어 펫 공기청정기’와 초강력 터보 모드를 적용한 ‘코어 맥스 공기청정기’다. 반려동물의 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각종 유해가스를 집중 관리한다.
교원웰스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웰스 공기청정기 미니맥스’를 선보였다. 주거 환경에 따라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실내 탈취, 펫 등 여섯 가지 생활 맞춤형 필터를 선택해 맞춤형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하다.코웨이는 봄철을 앞두고 중앙대 광명병원 1층 로비와 호흡기센터 대기실 등 일곱 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5주간 공기청정기 설치 전과 후로 나눠 공기 질을 측정했다. 자사 노블 공기청정기를 투입해 측정한 결과 공기청정기 설치 전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곰팡이 등이 41%가량 줄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AI가 공기 데이터를 학습해 오염도가 높아지기 전에 미리 공기청정기를 작동해주는 ‘블루스카이 5500’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도 AI가 공기 질을 파악하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를 선보였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