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네트워크업체 시에나, 실적 기대치 웃돌아…주가 급등

매출, 주당 이익 모두 컨센서스 크게 넘어서
강력한 제품 수요와 공급망 개선으로 실적 호조
통신 네트워크 업체인 시에나(CIEN)가 6일(현지시간) 기대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개장전 거래에서 9% 넘게 급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에나는 1월 28일로 마감된 회계 1분기에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25.1% 증가한 10억 6,000만달러, 주당 조정 순익은 전년도 29센트보다 크게 늘어난 6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 컨센서스인 매출 9억 5,940만달러, 주당 조정 순익 36센트를 모두 크게 넘는 수치다. 네트워킹 플랫폼 매출은 36.5% 증가한 8억 5,510만 달러를 기록했고 글로벌 서비스 매출은 9% 감소한 1억 1,26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10.7%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