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용지 이달 공급

상업·주거·교육시설 있는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
산업용지 내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입주
충북 청주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상업·근린생활·주차시설 등 기존에 공급하지 않았던 용지 공급에 나선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에 짓는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다. 청주시와 신영, 산업은행, 대우건설 등 8개 민간개발사와 공동 출자해 개발 중이다.이번에 분양되는 3차 용지는 상업·근린생활·준주거·노유자·주차시설이다. 이달 중 공고될 예정이며, 서류 접수 후 입찰 및 계약이 진행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008년 지구 지정 후 2013년 본격 조성에 나선 복합도시다. 기업체, 상업, 주거, 교육시설이 동시에 조성된다는 게 특징이다.

1·2·3차 사업용지 규모를 모두 합하면 총 380만여㎡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보다 크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113만㎡)의 3배에 달하는 면적이다.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산업용지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규모 기업과 관련 기업 10여개가 입주했다. LS산전, LG전자 등이 들어선 청주 일반산업단지도 가깝다.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가깝다. 서청주IC와 청주IC를 통해 각각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