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일, 차봇모빌리티와 MOU…"탁송 서비스 실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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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스타트업간 상생 통해 시너지 강화"종합 차량관리 회사인 오픈마일은 차봇 모빌리티와 통합 차량관리 서비스 협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차봇 모빌리티 성수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 강병희 이사, 박경현 오픈마일 대표, 김지수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오픈마일은 운전자를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 신차 및 중고차 딜러 대상 '차봇 프라임', '차팀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차봇 모빌리티와의 MOU를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송서비스와 통합 차량관리 서비스 등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현 오픈마일 대표는 "온-오프라인 운영 강점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탁송과 달리, 차량의 이동 전과정을 실시간으로 고객이 확인할 수 있고, 숙련된 오픈마일만의 수준 높은 기사 배차 등을 통해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운전자 생애 주기 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제공하는 차봇 모빌리티의 지향점과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하는 좋은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오픈마일은 탁송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량 관리에 필요한 검사대행, 순회정비, 인스펙션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마이현대 2.0에서 디지털키 기반 픽업앤서비스 및 공식서비스센터의 홈투홈서비스 단독 사업자로 운영 중에 있다.
최근에는 차량관리 및 물류서비스 제공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유일의 상용차량 관리 구독형 플랫폼 '오픈마일 멤버스'를 선보였다.
차봇 모빌리티는 최근 '차봇'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차구매', '차봇마켓' 등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차봇 모빌리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