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빙기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점검반 운영

산림청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4일까지 해빙기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점검반은 지역별로 4개 반(서울·경기·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으로 구성하고,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산사태취약지역 관리기관이 안전 점검을 제대로 이행하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해빙기 산사태취약지역 안전 점검의 적정성 △주민연락체계 정비 여부 △산사태 재난 현장 조치 행동 지침 현행화 여부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 대상 홍보 및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산림청은 현장에서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담당자의 제도개선 요구사항이나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시 해빙기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우려가 큰 지역으로 조사되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와 지속적인 관리도 병행하기로 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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