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작년 영업이익 35% 증가…"올해 최대 매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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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 대비 6%↑메디톡스는 지난해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951억원, 영업이익 467억원, 순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2021년 계약 종료 정산으로 일시 반영된 이익의 기저효과로 순이익은 60% 감소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은 523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 11분기 만에 달성한 매출 500억원 경신을 두 분기 연속으로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는 31%를 기록했다. 호실적은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주력 제품의 성장이 이끌었다. 전년 대비 톡신 제제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99%와 26% 증가했다. 필러도 해외 29%, 국내 24% 늘었다. 작년 대량 생산에 돌입한 코어톡스는 국내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며, 메디톡스의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주력 사업인 톡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확장해 사상 최대 매출에 도전할 방침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디톡스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에 도전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의 성장은 물론이고, 더마코스메틱과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