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봄맞이 '노란색 아이폰14' 출시…"애플페이 사용가능"

노란색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가 출시된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은 7일(현지시간) 노란 색상의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출시되는 노랑색 아이폰은 지난해 9월 출시된 모델과 사양이 똑같다. 미드나이트와 스타라이트, 레드, 블루, 퍼플 등 기존 5가지 색상에 노랑 색상이 추가됐다. 애플은 2년 전부터 봄을 맞아 색상에 변화를 둔 아이폰을 출시해오고 있다. 2021년 아이폰12는 퍼플, 지난해 아이폰13은 그린 및 알파인 그린이 추가됐다.가격 역시 기존 제품과 차이가 없다. 아이폰14는 799달러, 아이폰14 플러스는 899달러다. 국내에서는 각각 125만원과 13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색상의 두 모델은 오는 10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60개 이상 국가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이달 14일부터 시작된다.

애플은 노랑 색상의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 출시를 알리며 애플페이 도입을 예고했다.애플은 "애플페이가 대한민국에 출시됨에 따라 한국 이용자들은 새로운 아이폰 옐로를 포함한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해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쉽고 빠르며 안전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노란색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가 출시된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