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시장 성장 기대감에 관련株 나란히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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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시장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관련주가 8일 급등하고 있다. 오는 14일 발표가 예정된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지면서다. CRMA는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린다.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2만8500원(9.76%) 뛴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종속회사인 에코프로씨엔지가 폐배터리와 폐양극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모화학(9.18%), 케이피에스(3.55%), 새빗켐(3.17%), 성일하이텍(2.79%), 디에이테크놀로지(2.21%), 영화테크(1.26%), 하나기술(1.24%) 등도 오르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소재 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는 매장된 광물이 없으며, 해외 광물자원 투자 등에 오랜 시간이 걸려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소재 확보에 관심이 높아 관련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2만8500원(9.76%) 뛴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종속회사인 에코프로씨엔지가 폐배터리와 폐양극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모화학(9.18%), 케이피에스(3.55%), 새빗켐(3.17%), 성일하이텍(2.79%), 디에이테크놀로지(2.21%), 영화테크(1.26%), 하나기술(1.24%) 등도 오르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소재 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는 매장된 광물이 없으며, 해외 광물자원 투자 등에 오랜 시간이 걸려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소재 확보에 관심이 높아 관련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