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제주서 반값 호캉스 즐기세요"…신화월드, 연중 상품권 최대 6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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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바우처상품 '신화플러스'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는 숙박비를 정상가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즐길 거리 혜택은 늘린 ‘반값 호텔’ 상품을 선보인다. 해외 관광 증가로 제주도 방문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알뜰족’이 여유 있게 제주 여행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객실 40%·식당 20% 등 할인
비수기엔 성수기의 절반 가격
유채꽃 만발한 제주도의 봄
저렴하고 여유있게 즐길 기회
○연간 최대 60% 할인
제주신화월드는 고물가 시대에 똑똑한 소비를 추구하는 ‘체리슈머’들을 위해 연간 바우처 상품 ‘신화플러스’를 내놨다고 8일 밝혔다. 신화플러스는 정가 대비 최대 60% 할인가로 제공되는 바우처가 담겨있다. 이 상품은 객실 40%, 직영 식음업장 20%의 할인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일 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바우처 상품이다.이 상품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미식가를 위한 ‘J’ 상품은 장당 5만원 식사권 4장과 저녁 뷔페 식사권 2장으로 총 3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행객이 두 명이라면 스마트 호캉스를 위한 ‘S’ 상품이 적합하다. 5만원 식사권 5장을 비롯해 ‘신화관’ 숙박권 2장, ‘랜딩’ 숙박권 2장이 포함돼 있다. 금액은 88만원이다.완벽한 풀캉스를 위한 ‘W’ 타입은 3~5명의 가족 단위, 또는 그룹 여행객이 사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다. 5만원 식사권 8장과 ‘서머셋’ 스위트룸 2장, ‘신화관’ 패밀리 트윈룸 숙박권 2장의 바우처를 149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알뜰족이라면 비수기 노릴 만
제주신화월드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론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즐겨찾기 해 두고 정기세일이나 프로모션 기간에 할인 상품을 구입하는 게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숙박비 할인이나 호텔 내 식음업장 이용 바우처, 또는 ‘원 플러스 원(1+1)’ 혜택으로 구성된 상품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3월과 같은 비수기에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제주신화월드의 3월 셋째 주 조식 포함 1박 요금은 약 19만원(제주신화월드 신화관 기준, 워터파크와 테마파크 무료이용)이다.성수기인 5월 황금연휴 1박 요금이 35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54% 수준에 그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비수기 여행은 비용을 아끼며 여유롭게 제주 여행을 즐길 기회”라며 “3월 제주는 유채꽃밭과 매화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고 했다. 그는 “제주의 대표 축제인 들불축제도 4년 만에 재개해 볼거리가 많다”고 덧붙였다.
○숙박·테마파크·쇼핑 한 번에
제주신화월드는 북쪽과 남쪽의 식물이 공존하는 숲인 ‘곶자왈’에 둘러싸인 5성급 호텔·리조트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콘도 시설을 포함한 2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춘 신화테마파크와 제주 최대규모의 신화워터파크, 쇼핑몰 등이 조성돼 있다. 제주신화월드 내에는 뷔페를 비롯해 한식, 중식, 동남아식, 이탈리안, 캐주얼 다이닝, 라운지 등에 이르기까지 40개 이상의 식음 매장도 자리 잡고 있다.온라인 전용 상품인 신화플러스는 4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한 달간은 전화 구매 시 바우처 유효기간을 한 달 연장해 1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