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카고 바이크 시범 운영…친환경 배송 강화

한진은 친환경 배송 강화를 위해 카고 바이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카고 바이크는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운송 수단으로 택배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진에서 도입한 카고바이크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출발한 ㈜에코브에서 제작한 것으로 최대 13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한진은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카고 바이크 1대와 전담 기사를 투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택배 차량이 해당 아파트 단지에 도착하면 전담 기사가 카고 바이크로 상품을 옮겨 싣고 단지 내 배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진은 향후 서울 일부 지역으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