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로 주민과의 약속 챙긴다

관악구가 지난 7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관악구는 ‘혁신, 소통, 협치’를 핵심 기조로 ‘더불어으뜸 관악구’ 실현을 위해 △더불어 경제 △더불어 복지 △청년 특별시 △으뜸 교육문화 △청정 안전삶터 △혁신 관악청, 총 6대 목표 아래 구민과 약속한 60개 실천과제를 차근차근 달성하고 있다.‘더불어 경제’는 민선 7기부터 이어온 관악S밸리 조성을 ‘관악S밸리 2.0’으로 강화하고, 관악S밸리 기업지원 펀드 확대, 관악 일자리행복주식회사, 관악 중소벤처진흥원 설립 등 창업 생태계 육성과 구민 일자리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더불어 복지’는 전국 제일의 포용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1인 가구 정책 수립, 장애인센터 건립, 관악가족센터 운영 등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끊임없이 발굴해 1인 가구,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41%로 가장 높은 특성에 맞춰 청년을 위한 공약사업도 꼼꼼히 챙긴다. ‘청년 특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청년정책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관악청년청 개관,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주거안정 정보 제공 등 사회적, 경제적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교육환경 개선지원, 서울대 협력 평생학습강좌 확대,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 학교별 특성화 사업 지원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강감찬 브랜드 파워 강화, 관악문화도시 조성, 생활체육 지원 확대 등 지역 고유 문화 촉진으로 ‘으뜸 교육문화’도 강화한다.

지역 명소인 별빛내린천을 신림선 역사와 연계해 특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탄소중립도시 조성, 난곡선‧서부선 경전철 건설, 주차장 확충 등 맑고 안전한 ‘청정 안전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혁신 관악청’은 관악청 운영, 창의제안 공모전 개최, 협치 공론장 운영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공약 실행에 반영해 나가며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약속 실천은 구정운영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