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진흥원 설립단장에 김진구 전 상일여고 교장

광주시교육청, 4급 상당 개방형 직위, 공모 거쳐 최종 선정
광주시교육청은 8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추진단장에 김진구 전 상일여고 교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신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추진단장의 임용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년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추진단은 기관 설립 준비 작업을 마치고 내년 3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설립추진단장은 진흥원장으로 전환된다. 주요 업무는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협치,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각종 학부모 사업 추진, 교육 관련 현안 사업 협력 대응 및 의제 발굴 등이다.

신임 김 단장은 1978년 고흥 녹동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시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상일여자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일신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마감했다.

김 단장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의 기관 목표와 운영 방안 등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협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4급 상당 개방형 직위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추진단장을 공직 내·외부 관련 전문가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지난달 22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달 3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