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1일까지 한우 반값"

특정 품목을 한 달 동안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한 달 행사’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스타트를 끊은 1등급 한우 등심 행사 결과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이 행사의 대표 상품인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0% 이상 늘어나 행사를 당초 예정보다 3일 연장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1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50% 할인된 5990원(행사카드 결제 시)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2월 한 달 행사 품목인 한우를 시작으로 사회적 의미가 있거나 시의성이 있는 상품을 선정해 한 달 행사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달에는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일찌감치 매입해 항공편으로 직송한 ‘슈페리어급 노르웨이 생연어’를 한 달간 4000원대에 판매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