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말레이시아 미술 소개 국제문화교류전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말레이시아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말레이시아를 품다' 전시를 오는 13일까지 연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오프닝에는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과 전시를 기획한 박일호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림 쥐아이 진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여섯번째 국제문화교류전으로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전시에서는 말레이시아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2명의 회화, 사진, 비디오 등을 만날 수 있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로 전 세계가 움츠러들었던 시간 속에서도 다시 훌륭한 미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으로 국제문화교류전 외에도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 출간,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