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1,310원대 중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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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5.5원 내린 달러당 1,315.9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4원 내린 1,317.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10원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하원에 출석해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3월 금리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입수되는 지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3월 회의에 대해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추가 자료를 볼 때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지표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그가 지난 7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뒤 시장이 이달 연준의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점치자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발언 후 시장은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분위기로 돌아섰고, 위험 선호 심리도 일부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뒤부터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수급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재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8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45원)에서 0.43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5.5원 내린 달러당 1,315.9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4원 내린 1,317.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10원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하원에 출석해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3월 금리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입수되는 지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3월 회의에 대해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추가 자료를 볼 때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지표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그가 지난 7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뒤 시장이 이달 연준의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점치자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발언 후 시장은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분위기로 돌아섰고, 위험 선호 심리도 일부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뒤부터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수급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재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8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45원)에서 0.43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