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걷고 싶은 하천' 환경 조성…47억 투입

경기 의정부시는 올해 걷고 싶은 하천 환경을 만들고자 친수공간 조성과 수해 복구·방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12개 사업에 총 47억원을 확보했다. 의정부시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민락천 산책로 개선, 중랑천·부용천 쉼터 설치, 장암동 파크골프장 연습구장 조성,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 등을 진행한다.

민락천 수해 복구, 회룡천 정비, 백석천 수해 방지·개량 등 하천 유지 관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시내를 관통하는 생태 하천을 시민이 걷고 머물고 싶은 안전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