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300호점 연 K편의점…CU "상반기 글로벌 500호점 달성"
입력
수정
CU, 몽골에 300호점 개점편의점 CU가 몽골에 300번째 매장을 냈다.
BGF리테일은 CU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남부 300호점 'CU게를룩비스타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해외 진출한 국내 유통기업이 단일 국가에서 300개 매장을 연 것은 CU가 처음이라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CU는 2018년 몽골에 진출한 후 매장을 꾸준히 열고 있다. 처음 100호점을 개점하기까지 약 26개월이 걸렸으나 200호점을 연 후 300호점을 개점하기까지는 약 10개월로 개점 기간이 단축됐다고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나 많은 점포를 개점했다.현재 CU는 몽골 편의점 시장 점유율 약 70%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BGF리테일은 전했다.또한 지난해 몽골 CU 점포 매출은 전년보다 48% 뛰었다. 한국 편의점의 운영 시스템과 차별화된 상품, 물류 운영 등 CU의 노하우를 전한 결과란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도 1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올 상반기 내 글로벌 점포 500점 개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