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 제도행정·복지문화·기후환경·미래도시·국토교통 총 5개 분과
방세환(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경기광주시장은 9일 시청 회의실에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경기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간위원 28명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위원장인 방세환 시장을 필두로 당연직 위원 11명(국·소·본부장)과 민간 위촉직 위원 2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제도행정·복지문화·기후환경·미래도시·국토교통 총 5개 분과로 이뤄져 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추진상황 점검에 관한 사항, 지속가능성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자문 역할을 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시는 앞서 지난 1월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광주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도적 초석을 마련했다.

시는 이날 위촉식 후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및 ESG행정 이행체계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광주시 고유의 특성과 현황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평가지표 개발 등을 위한 첫걸음을 밟았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상생하는 지속가능성을 달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