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가업승계형 청년일자리 사업 10개 기업 협약
입력
수정
전국 최초 가업승계 연계한 일자리창출 사업지역과소셜비즈는 8일 소셜캠퍼스 온 경북에서『2023년 가업(家業) 및 MZ세대 승계형 청년일자리사업』참여기업 10개사와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2년간 15명 인건비와 정착지원금 지원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이다.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할 혁신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위한 지역특화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의 지역정착 유도 및 지역 경제구조의 전환과 성장을 지원해 고령화 기업경영 공백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사)지역과소셜비즈가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직계비속(자식)에게 가업을 승계하면서 추가로 청년 고용창출을 계획하거나, 청년 근로자를 기업의 핵심인력(경영진 참여)으로 채용해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계획하고 있는 10개사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2년간 신규 채용 청년 인건비 지원(연 2160만원, 총 15명),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정착지원금 지원(최대 연 420만원), 경영 분야별 역량강화 직무교육 및 청년 멘토링 지원, 참여기업 대상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박철훈 지역과소셜비즈 소셜캠퍼스 온 센터장은 “경영 승계를 통한 지역기업 세대교체 혁신을 지방시대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삼았다"며 "가업(家業)을 이어 지역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MZ 세대 청년들에게 경영을 맡겨 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인구감소,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지역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기업은 △니껴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원더케어 △사람과초록 △제일산업 △투마루 △후아 △김천두메숲골힐링마을 영농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 킹스파머스 △창의융합과학 △향촌당 등 총 10개사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