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주호, 애착 바지 단종되자 디자이너에 연락…컬래버 '인연'

그룹 SF9의 멤버 재윤, 다원, 주호가 특별한 인연으로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SF9 멤버 재윤, 다원, 주호는 10일 무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의류 브랜드 베테제(VETEZE)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재윤, 다원, 주호가 편안하면서도 힙한 캐주얼 착장으로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며 훈훈함이 돋보이는 비주얼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주호와 함께 시작됐다. 주호가 사복으로 즐겨 착용하던 바지가 단종되자 디자이너에게 직접 재생산을 제안하면서 베테제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 재윤과 다원도 마침 같은 제품을 따라 애용하고 있었고 같은 제품을 사고 싶어 하는 팬들의 바람을 알아챈 주호가 재생산을 요청, 추가 판매를 완판시키며 남다른 영향력을 실천해온 바 있다.
재윤, 다원, 주호는 23 S/S 시즌 의류의 아이디어 구성 단계부터 디자인, 제품 선정 콘셉트 필름, 사진 촬영 기획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수 활동에서 SF9의 팀 색깔로 보여줬던 강렬한 콘셉트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포함되는 23 S/S 시즌은 레트로, 아웃도어, 에슬레져의 세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까운 일상에서 아웃도어 드림을 꿈꾸는 콘셉트를 담아 전개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