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전부터 자녀 금융 생활 대비…신한銀, '리틀 신한 케어' 출시

신한은행은 미성년 고객의 저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리틀 신한 케어'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리틀 신한 케어는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 △미성년자 미리 작성 서비스 △우리아이 맞춤 상품 보기 △아이·청소년 행복 바우처 △증여 관련 서비스 △신한 밈 카드 발급 등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 뱅킹 앱 '신한 쏠'(SOL)에서 이용할 수 있다.새로 나온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는 예비 부모가 태아의 출생 예정일, 태명 등을 등록하면 출생일 전후 알림 톡을 받고 계좌 신규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작성해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예비 부모 고객에게는 자녀명의 계좌를 신규 가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출생 전부터 청소년기까지 자녀들의 금융거래 서비스를 더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준비했다"며 "미성년 고객들이 건전한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