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배지환, 시범경기 첫 멀티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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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세 경기만에 안타를 보탠 배지환은 시범 경기 타율을 0.176(17타수 3안타)으로 올렸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3회 무사 2루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쳐 주자를 3루로 보냈다.
피츠버그는 후속 타자의 병살타 때 점수를 뽑았다. 배지환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깨끗한 우전 안타를 날린 뒤 7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