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하남시청, 충남도청 꺾고 코리아리그 단독 2위

하남시청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단독 2위에 올랐다.

하남시청은 1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26-23으로 이겼다. 9승 5패가 된 하남시청은 이날 인천도시공사에 패한 SK 호크스(8승 6패)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하남시청은 박광순과 신재섭이 나란히 6골씩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하남시청과 공동 2위였던 SK는 인천도시공사에 28-30으로 졌다. 인천도시공사는 1골을 앞선 경기 종료 20초 전에 전진수의 득점으로 2골 차를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정수영이 혼자 13골, 8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 11일 전적 >
▲ 남자부
두산(11승 1무 2패) 31(15-15 16-13)28 상무(2승 12패)
하남시청(9승 5패) 26(11-10 15-13)23 충남도청(4승 10패)
인천도시공사(7승 1무 6패) 30(15-11 15-17)28 SK(8승 6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