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신학기 급식재료 잔류농약 검사 모두 '적합'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 식재료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구·군 위생부서와 울산교육청이 의뢰한 '학교 급식 식자재' 52건이 대상이다. 양파·감자·쌀 등 농산물 32건, 미역·다시마 등 수산물 8건, 조미김·건어포 등 수산가공식품 12건 등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엔도설판 등 400종), 중금속(납, 카드뮴),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등), 방사능(요오드, 세슘)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급식재료 검사를 철저히 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