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딸과 함께 패션 모델 된다

서울패션위크 무대 올라
가수 바다/사진=웨이브나인
가수 바다와 자신의 딸 루아가 2023년 F/W 서울패션위크 라이(LIE) 컬렉션에 모델로 선다. 바다의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종종 공개된 '요정 미모'로 알려진 딸 루아와 함께 첫 무대에 오른다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다는 이청청 디자이너와 함께 'PLUR: Peace, Love, Unity, Respect'를 주제로 삼고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괴로움을 나누고 치유하기 위한 사회적인 메시지를 제시한다. 바다는 "전 세계적으로 가슴 아픈 뉴스와 사연들이 들려오는데 이를 패션으로 풀어 표현하며 치유하는 과정이 귀하게 느껴져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참여 의의를 전했다.이번 협업에서 바다가 제안한 레터링 타투 스티커를 몸에 붙여 라이(LIE)의 'PLUR'를 더욱 감성적이고 강렬하게 전달한다. 또한 라이(LIE)의 이번 테디베어뮤지엄과의 협업을 딸 루아가 부드럽고 따듯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한편, 바다는 다가오는 '그린하트 바자회'를 기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도 "마음을 드려 좋은 일에 참여할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그린하트 바자회에 컬렉션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