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버지의 강' 감독 윤철형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

배우에서 감독으로…장편 영화감독 데뷔
배우에서 영화감독으로 제 2 인생을 시작하는 윤철형 감독이 영화 '아버지의 강'을 연출해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뉴크마그㈜의 조운행 회장이 기획, 원안, 각본을 맡았다.

윤 감독은 19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윤 감독은 40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하면서 영화와 액션, 촬영, 편집을 공부하면서 독립 영화 감독부터 경험을 쌓았고 상업영화 감독을 꾸준히 준비해왔다.윤 감독은 "영화 아버지의 강 각본을 처음 접했을 때,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고, 읽을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파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윤철형 감독
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아버지의 강은 선 굵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또 한겨울 추위도 잊을 만큼 배우와 스태프들의 열정으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화는 주인공 철수와 그의 가족을 통해 북한 체제의 모순에 희생당하는 가족의 비극을 다뤘다. 주인공 철수 역은 파친코, 싸움의 기술2 등 영화계에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윤경호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무술감독 겸 북파 특수부대 부대장 역할로 출연 중인 손용화 무술 감독의 액션 장면이 영화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뉴크마그㈜ 조 회장과 윤 감독은 "촬영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