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국가산단 등 9곳 재정비

304억 들여 노후산단 살리기
경상남도는 올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아홉 개 노후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04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은 재생사업과 구조고도화사업 등 두 가지 형태다. 재생사업은 노후되고 부족한 기반시설을 유지·보수·개량 등을 통해 개선한다. 구조고도화사업은 입주 업종의 고도화,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이다.재생사업 대상은 창원국가산단, 진주상평산단, 양산일반산단, 함안칠서일반산단, 사천제1·2일반산단 등 다섯 개 노후 산단이다. 올해 86억3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조고도화사업은 일곱 개 노후산업단지(진주상평일반, 김해진영죽곡농공, 의령동동, 부림·봉수농공, 함안칠서일반산단, 법수농공, 거창승강기전문농공)가 대상이다. 모두 218억원을 투입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