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 자회사 펜타브리드 통해 'AI 이미지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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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크리에이터 육성에 방점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메타버스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엔피가 자회사인 디지털마케팅 전문회사 펜타브리드를 통해 ‘제1회 AI 이미지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AI 코리아 커뮤니티’와 공동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대회 초반부터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일반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콘테스트는 펜타브리드가 자체 개발한 프로젝트 기반의 웹3 긱이코노미 플랫폼 ‘긱허브’에서 개최됐다. 긱허브는 웹3 관련 전문가와 프로젝트를 소개·중개하는 플랫폼으로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 마케팅, 크리에이터 육성 및 매칭 서비스를 한다. AI 전문가들과 함께 브랜드만의 독자 AI 엔진을 학습시켜 기업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창작물에 드러나게 하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엔피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로 펜타브리드는 기존 서비스인 멤버십 유틸리티 대체불가토큰(NFT) ‘로열 NFT 클럽’(RNC), 긱허브와 ‘NFT MINTE’에 더해 AI 솔루션을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 엔피의 XR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작업은 주요 인력들이 필요한데, AI 크리에이터의 작업물을 통해 고객과 사용자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피는 향후 2회 AI 이미지 콘테스트를 비롯해 웹3 및 AI 시대에 부합하는 브랜드 마케팅 시장과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선점을 위해 펜타브리드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