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불법 튜닝 차량 단속…3시간 만에 15대 적발

인천시 부평구는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튜닝 차량을 단속해 모두 15대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평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평구 굴포천역과 갈산역·부개역 등지에서 경찰 등과 합동 단속에 나섰다. 부평구는 적발된 15건 중 3건은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나머지 12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자진해서 원상 복구하도록 안내했다.

주요 단속 사례는 자동차 구조·장치 임의 변경과 이륜차 굉음 발생 튜닝, 화물차 적재 장치 변경 등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 튜닝 관련 민원을 감소시켜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