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화해·상생' 4·3기록물 가치 알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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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응원 캠페인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농협은 양주필 농협중앙회 제주부본부장을 단장으로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NH홍보 추진단'을 구성, 등재가 완료될 때까지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현재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온라인 응원 캠페인 참여 안내 문구를 송출하고, 농협 본·지점과 유통사업소 등에 응원 현수막을 내거는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공감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양주필 단장은 "4·3의 숭고한 가치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온라인 응원 캠페인은 4·3종합정보시스템(https://peace43.jeju.go.kr)에 접속하면 가능하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달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했다.
제주도는 4·3 기록물이 냉전과 분단 정세 속에 국가폭력으로 인한 집단 희생의 아픈 기억이자, 과거사 해결 사례의 기록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했으며, 위원회는 4·3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지원하게 된다.
dragon.
/연합뉴스
양주필 단장은 "4·3의 숭고한 가치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온라인 응원 캠페인은 4·3종합정보시스템(https://peace43.jeju.go.kr)에 접속하면 가능하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달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했다.
제주도는 4·3 기록물이 냉전과 분단 정세 속에 국가폭력으로 인한 집단 희생의 아픈 기억이자, 과거사 해결 사례의 기록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했으며, 위원회는 4·3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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