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역수지 3년 만에 3억 달러 넘는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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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이 공개한 지난달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수출액은 10억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6억8천1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2천6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대구지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3억 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
이차전지 원료(175.9%), 농기계(60.9%), 인쇄회로(30%) 품목이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경북지역은 지난 달 수출액 39억5천900만 달러, 수입액 17억3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2억2천6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차전지 소재(215.3%)와 철강 제품(24.3%) 수출이 많이 늘어난 것이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본부세관 관계자는 "작년 초와 비교할 때 올해 초 전국적으로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대구본부세관이 공개한 지난달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수출액은 10억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6억8천1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2천6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대구지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3억 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
이차전지 원료(175.9%), 농기계(60.9%), 인쇄회로(30%) 품목이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경북지역은 지난 달 수출액 39억5천900만 달러, 수입액 17억3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2억2천6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차전지 소재(215.3%)와 철강 제품(24.3%) 수출이 많이 늘어난 것이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본부세관 관계자는 "작년 초와 비교할 때 올해 초 전국적으로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