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통계청 품질진단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통계청 주관 2022년 자체 통계 품질진단 평가에서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 부문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통계품질진단 평가는 매년 전체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받은 통계(712종, 2022년도 기준)를 대상으로 한다.관련성과 정확성, 시의·정시성, 비교·일관성, 접근·명확성 총 5가지 지표로 평가하는 자체진단 평가 점수와 노력도 평가 점수를 합산해 5등급(우수, 양호, 보통, 주의, 미흡)으로 분류한다.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는 2020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 승인통계 (제136037호)로 지정받아 매년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산림휴양·복지 활동 경험, 이용행태, 만족도 등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지난 1년간(2021년 1~12월) 일반 국민의 75.8%가 산림휴양·복지 활동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경험자 중 82.7% 이상이 활동 경험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94.7%가 자기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는 산림복지 정책 수립과 서비스 수급 예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도가 높은 조사”라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고 우수한 통계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