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부산항 북항 갈맷길 걷기행사…엑스포 유치 기원

오는 18일부터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걷기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북항 갈맷길 시민참여 걷기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2030부산엑스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한국 방문(4월 2∼7일)을 앞두고 2030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유치 열기를 모으기 위한 행사다.

걷기행사는 5개 코스에서 10차례 이뤄지고, 사전에 신청한 시민 1천명가량이 참여한다.

▲ 1코스 윤흥신장군 동상~북항(5.5km, 3시간) ▲ 2코스 용두산공원~북항(4.7km, 2시간 30분) ▲3코스 부산역~영도대교~북항(4.6km, 2시간 30분) ▲ 4코스 부산민주공원~북항(4.6km, 2시간 30분) ▲ 5코스 부산역~북항(3.5km, 2시간 10분) 순으로 진행한다. 또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세리머니,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쓰담 달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