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도 구독…위잇딜라이트, 점심식사 350만 개 제공

점심구독 서비스 ‘위잇딜라이트’ 운영사 위허들링이 350만 개의 누적 식수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잇딜라이트는 HACCP 인증식품제조사인 '푸드파트너' 30여 곳과 생산 파트너십을 맺고 샐러드, 밥, 샌드위치, 면류 등 매일 2~3가지 푸드를 제공하는 점심 구독 서비스다. 설립 이후 벤처캐피털(VC)로부터 누적 12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회사 측은 "350만 식수는 월 23만 식, 일 1만 식 규모"라며 "식품 구독(FaaS) 분야에서 압도적 1위"라고 했다. 위잇딜라이트는 서울 18개구와 판교 지역에서 서비스된다. 현재 회원 수는 10만여 명이다. 2030세대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끼에 6900원가량으로 메인 식사와 디저트류를 구독할 수 있다. 배상기 위잇딜라이트 대표는 "신규 고객들의 유료 구독 전환율은 55% 이상이고, 이 중 65%가 주 3회 이상 구독하는 충성 고객"이라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