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양호한 판매실적으로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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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21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90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낮은 재고를 바탕으로 양호한 도매판매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기아 전기차의 플래그십 모델 EV9이 4월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데 2024년 이후엔 미국에서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생산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제혜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2027년까지 매년 2~3차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고 2026년 81만대, 2030년 12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EV9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영업이익률은 미드 싱글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21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90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낮은 재고를 바탕으로 양호한 도매판매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기아 전기차의 플래그십 모델 EV9이 4월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데 2024년 이후엔 미국에서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생산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제혜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2027년까지 매년 2~3차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고 2026년 81만대, 2030년 12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EV9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영업이익률은 미드 싱글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