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신보 빌보드 클래식 차트 정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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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28)의 새 음반 ‘헨델 프로젝트(The Handel Project)’가 미국 빌보드 클래식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16일 빌보드에 따르면 조성진의 이 음반은 빌보드 정통 클래식 앨범(Traditional Classical Albums)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그라모폰(DG) 레이블로 내놓은 조성진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이다. 고전·낭만주의 작품을 주로 다룬 전작과 달리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헨델의 음악으로 음반 주요 레퍼토리를 채운 것이 특징이다. 음반에는 1720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나온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중 ‘2번 F장조’, ‘8번 f단조’, ‘5번 E장조’와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등이 담겼다.
빌보드 클래식 주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른 한국인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임현정, 선우예권 등이 있다. 임현정은 2012년 데뷔 음반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으로,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음반으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16일 빌보드에 따르면 조성진의 이 음반은 빌보드 정통 클래식 앨범(Traditional Classical Albums)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그라모폰(DG) 레이블로 내놓은 조성진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이다. 고전·낭만주의 작품을 주로 다룬 전작과 달리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헨델의 음악으로 음반 주요 레퍼토리를 채운 것이 특징이다. 음반에는 1720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나온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중 ‘2번 F장조’, ‘8번 f단조’, ‘5번 E장조’와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등이 담겼다.
빌보드 클래식 주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른 한국인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임현정, 선우예권 등이 있다. 임현정은 2012년 데뷔 음반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으로,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음반으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